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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구조와 성분
우리의 모발은 두께 0.07mm정도로 보통 A4종이 보다도 얇고 가는 단백질 구조물입니다. 이런 얇은 머리카락은 보통 10~12만개 정도 우리의 두피에 나 있습니다.
모발은 피부 밖으로 나와 있는 모간 (모발의 큰 줄기 라는 뜻)이라 부르는 부분과 피부 내부에 있는 모근(머리카락의 뿌리)부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두피도 피부와 비슷한 기본구조와 생리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두피의 모낭은 다른 부위보다 복잡하고 피지선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모근부(Haie Root)는 모낭안에 있는 부분으로 두피 내에 매몰되어 있는 부분이며 깊이는 2~4mm입니다. 모근의 제일 아래부분은 구슬처럼 부풀어 있는데 이 부분을 모구라고 하고 이 부분의 크기에 따라 모발의 굵기가 결정됩니다. 모간부(Hair Shaft)는 두피 위에 나와 있는 모발, 즉 피부면에서 외부에 나와있는 부분입니다. |
모발의 단면구조
모발의 단면을 확대해보면 3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가장 안쪽부분이면서 중심이 되는 곳인 모수질, 모수질을 둘러싸고 있는 모피질 그리고 맨 바깥부분인 모표피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모표피는 모발의 표면을 덮고 있으며 모발 내부를 감싸고 잇는 화학적 저항성이 강한 곳으로 외측으로부터 epicuticle →exocuticle →endocuticle 이라고 부르는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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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질은 모표피의 내측에 존재하며 모발의 대부분 (85~90%)을 차지하며 주성분은 케라틴 단백질이고 피질세포와 세포간 결합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친수성으로 펌이나 염색의 작용을 쉽게 받습니다.
모수질은 모발의 중심부에 존재하고 약간의 멜라닌 색소 입자를 갖고 있으며 , 수질 속에는 크고 작은 공포가 많이 있어 공기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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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성분
모발 대부분의 주요성분은 케라틴 (Keratin)이라는 단백질입니다.
케라틴은 물리적, 화하적으로 강한 것이 특징으로 보통의 단백질과는 달리 부패되지 않고 여러 가지 화학약품에 대하여 저항력이 있으며 물리적인 강도와 탄력이 큽니다.
그 외에도 모발은 멜라닌 (melanin), 지질(lipid), 수분, 미량원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편 모발을 태우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모발에 많은 유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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