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모발
- 모발의 기능
- 모발의 구조와 성분
- 모발형태와 성장주기
- 효과적인 모발 관리법
- 모발 손상과 원인
- 모발 손상 방지법
 
모발의 형태와 성장주기

모발의 형태
모발의 굵기에 따라 취모 , 연모, 성모로 구분하며 털의 길이에 따라 장모, 단모로 구분합니다.
취모    (배냇머리,솜털,lanugo) 태아기때 약 20주정도에서부터 처음으로 나타나는 가늘고 연한 색의 모발로
   출생 무렵에 탈락되고 연모로 대치됩니다.
연모    (솜털, 잔털, vellus hair) 몸의 대부분을 덮고있는 섬세한 털을 말하며 인체부위에 따라 풍부한 색소를
    갖게 되며 굵고 튼튼한 종모로 대치됩니다 .
중간모    (indeterminate hair)
   연모와 종모 사이의 구분이 애매한 모발입니다 .
종모    62.5개(성모,terminal hair) 성인의 머리카락 ,눈썹,속눈섭,수염,겨드랑이 및 음부의 털은 모두 종모입니다.
   연모가 종모로 대치되는 정도는
   유전적 소인 및 내분비기관의 영향을 받습니다 .

•   장모 : 긴 털로 머리카락, 수염, 음모, 액와의 털이 해당됩니다.
•   단모 : 짧은 털로 눈썹, 속눈썹이 이에 해당됩니다.
모발의 성장주기
모발은 한번 나면 평생 자라는 것이 아니라 , 일정기간 동안만 성장하다가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모발의 성장주기가
시작됩니다.
이것을 모주기(Hair Cycle)라 하는데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의 3단계의 일정한 싸이클을 거칩니다.
인간의 모발은 동물의 털처럼 모두 함께 빠졌다가
다시 나는 털갈이를 하지 않고 각각의 모포가 독립적으로 모주기를 지니고 있어서 늘 일정한 모발의 수와 외관을 유지할 수 있는 것
입니다 .
모주기는 여성의 경우 4~6년, 남성은 2~5년이며 한 달에 1~1.5cm 정도 자랍니다.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 숫자는 10~12만개 정도이고 하루 평균 50~100가닥 정도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머리카락의 성장 속도는 남녀 모두 20대에 가장 빠르고 나이가 들수록 늦어집니다.
밤에 낮보다 더 빨리 성장하며 계절적으로는 가을 ,겨울보다 봄,여름의 성장 속도가 더 빠릅니다.


과 정   수명 / 비율 설명
성장기
(Anagen Stage)
3 ~ 6 년
80 ~ 90 %
   휴지기가 지나면 털을 생산할수 있는 모포가 진피내로 깊게 내려가 모구부분이 뿌리
   깊은 부분까지 이르면 털의 근원이 되는 모모세포가 활발하게 분열을 하여 새로운
   머리카락을 생산합니다 .이 생산 된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휴지기의 머리카락을 밀어
   내어 빠지게 합니다.
   머리에서 보는 대부분의 머리카락이 이 성장기의 머리카락입니다.
퇴행기
(Catagen Stage)
2 ~ 3 주
1%
   모낭의 성장활동이 정지되고 급속도로 위축되는 시기입니다 .
   이 시기를 퇴축기라고도 부르며 2~3주동안에
   털의 성장은 완전이 끝이 납니다.퇴행기에는 모포의 수축으로 세포분열이 정지하고
   성장이 멈추고 쉬는 시기인 휴면상태로 접어듭니다.이 때 머리카락의 생산을 담당
   하는 모모세포는 생산활동을 중단합니다.
휴지기
(Telogen Stage)
3 ~ 4 개월
4 ~ 14%
   모낭은 활동을 완전히 멈추고 탈모를 준비하게 됩니다 .
   휴지기 모발의 기저부에서 새로이 나타나 자라게 되는 생장기 모발에 의해 밀려나
   빠지게 되거나 빗질이나머리를 감는 등의 기계적 작용에 의해서 빠지게 됩니다 .
   이 때는 잡아 뽑아도 따끔하거나 별다른 느낌이 없습니다.
   휴지기의 털은 가늘고 곤봉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