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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첫 챔스 조별리그 탈락 위기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3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통산 750번째 골을 넣었다. 호날두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축구 황제’ 펠레(767골·브라질·1977년 은퇴)를 비롯해 <a href="https://www.trans24.kr/" target=_blank>양평용달이사</a><br /> 호마리우(772골·브라질·2007년 은퇴), 요제프 비칸(805골·오스트리아·1955년 은퇴) 등 세 명뿐이다. 호날두는 이날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UCL 조별리그 G조 5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2분 추가골을 넣었다. 남자 UCL 사상 첫 여성 주심이 나선 경기에서 터진 호날두의 클럽, 대표팀 통산 750호골. 3대0 완승을 거둔 유벤투스는 4승1패(승점 12)로 <a href="https://soccerrelayanalysis.tumblr.com" target="_blank">오늘의축구분석</a> FC바르셀로나(스페인·승점 15·5승)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디나모 키예프전에서 드리블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 연합뉴스 2002-2003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1군에 데뷔해 5골을 넣은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2003~2009년·118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2009~2018년·450골), 유벤투스(75골)를 거치며 858경기에서 648골을 넣었다. 국가 대표팀에선 170경기서 102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경기 후 소셜미디어에 “대기록 달성에 도움을 준 선수와 코치들, 그리고 내가 더욱 노력하게 만든 상대팀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다른 기록이 깨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첼시(잉글랜드)의 올리비에 지루(34·프랑스)가 UCL E조 5차전에서 세비야(스페인)을 상대로 혼자 4골을 넣어 호날두가 갖고 있던 기존 UCL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만 34세 35일)을 만 34세 63일로 28일 늘린 것. 첼시와 세비야는 각각 승점 13(4승1무), 승점 10(3승1무1패)으로 조 1~2위를 달리는 중이다. 한편 UCL 최다 우승팀(13회)인 <a href="https://lqoieohf73.tistory.com/134" target="_blank">덕양구용달이사</a><br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지난 2일 UCL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0대2로 지면서 사상 첫 UCL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마드리드에서 UCL 3연패(連覇)를 일군 지네딘 지단(48·프랑스) 감독의 경질 얘기까지 나온다. 마드리드는 B조 2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승점(7·2승1무2패)이 같지만 상대 전적(2패)에 밀려 3위다. 오는 10일 홈에서 열리는 조 1위 뮌헨글라트바흐(독일·승점8·2승2무1패)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수 정
취 소